뜰안채 채식 뷔페 후기🥬🥦

채식한끼 어플을 보다가 채식뷔페를 알게 됐는데 집에서 꽤 가까워서 가보았다! 채식뷔페라 어떤 음식들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주로 콩, 버섯이 재료로 많이 쓰였고 채소도 많았다.
주말에 갔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다ㅎㅎ

가격은 특이하게 저녁에 더 싸다.
점심엔 13000원, 저녁엔 12000원이다ㅎㅎ

콩불고기, 유산슬 등 다양한 음식이 있다!
유산슬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ㅋㅋ전체적으로 거의 다 맘에 들었다!!

첫 접시!

쫄면?비빔국수? : 딱 예상가능한 맛인데 맛있다
녹색 전 : 금방 놓은걸 먹어서 그런지 바삭하고 따뜻해서 맛있었다ㅎㅎ
버섯탕수 : 튀김류는 다 맛있다ㅋㅋ탕수 소스도 괜찮았다
가지튀김 :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튀김으로 먹으니까 넘 맛있었다ㅎㅎ
춘권 : 그냥 쌀국수집 가면 있는 춘권! 맛있다
밀단백 : 뭔가 고추기름, 마라 느낌이 나는 소스로 볶은것 같은데 건두부같은 식감? 많이 먹기는 좀 부담스러운데 조금 먹으면 맛있다
콩불고기 : 양념은 맛있는데 좀 질겨서 아쉬웠다ㅠ
유자 도라지무침 : 상큼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맛이다.
유부초밥, 김밥: 그냥 뷔페에 있는 평범한 유부초밥이랑 김밥 맛이다.

두번 째 접시

곤약초밥 : 뭔가 오징어 회 초밥 느낌?ㅋㅋ꽤 맛있고 초밥 느낌 나서 신기했다
연두부?순두부? : 그냥 두부맛ㅎㅎ
떡볶이 :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 맛! 맛있었다
잡채 : 사람들이 별로 안 먹는지 한 지 좀 돼서 식어있었다ㅠ

세번 째 접시

사과 : 맛있었다
빵 : 뭔가 떡이랑 빵의 중간단계같은 느낌의 빵인데 삼삼하고 괜찮았다.
샐러드&드레싱 : 드레싱은 오렌지랑 키위 드레싱이 있었는데 둘다 상큼하고 맛있었다. 근데 샐러드랑 드레싱이랑 딱히 잘어울리진 않았다. 샐러드 드레싱이 아닌가?ㅋㅋㅋ
호박죽, 흑임자죽 : 사진엔 없지만 호박죽이 달고 묵직한 맛이라 좋았다! 흑임자죽은 고소한데 좀 짰다ㅠ

내가 좋았던 건 곤약 초밥, 버섯탕수, 가지튀김, 호박죽, 초록색 전, 춘권, 떡볶이, 유자도라지 무침이었다ㅎㅎ 메뉴들이 거의 다 맘에 들어서 또 가고 싶다!!
집 근처에 이런 채식 뷔페가 있어서 너무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