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리뷰👍👎

카페 레이어드 스콘 4가지 후기

Give hope 2020. 9. 10. 21:21

안국역 근처에 갔다가 스콘으로 유명한 데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스콘 말고도 케이크 브라우니도 있는데 내가 갔을 땐 브라우니는 없었다ㅠ
내가 산 건 바질페스토, 크랜베리, 얼그레이피그, 클래식 스콘이다.

위에 바질이 짭잘하니 맛있다. 위에만 바질페스토가 있는 줄 알았는데 스콘 안에도 바질이 들어간 것 같다.
스콘마다 좀 식감이 다른데 바질페스토 스콘은 바삭한 편은 아니다. 스콘 자체는 그냥 저냥 평범한데 위에 바질페스토가 좋다.

크랜베리 스콘

크랜베리 스콘은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서 스콘 자체 식감보다는 안에 내용물 맛이 주다. 크랜베리랑 크림치즈가 잘어울린다. 크림치즈가 꽤 들어있어서 스콘 맛을 느끼기는 힘들다.

얼그레이피그 스콘은 다른 스콘보다 바삭하다. 생긴 것도 딱 바삭해보이게 생겼다ㅋㅋ 겉에 얹어진 무화과 말고 안에도 무화과가 박혀있다. 얼그레이 맛도 은은하게 난다. 근데 무화과 때문에 얼그레이 향이 좀 가려진다ㅠ

클래식 스콘은 사진은 없는데 버터와 소금이 얹어져 있다. 클래식은 딱 기본 스콘 맛인데 꽤 맛있다.

난 남은 스콘은 항상 얼려놨다가 오븐에 다시 돌려 먹는데 그러면 처음 샀을 때 보다 더 존맛이다.
근데 생각없이 바질페스토랑 클래식 스콘을 그냥 오븐에 돌렸더니 바질페스토가 타버리고ㅋㅋ
버터는 다 녹아서 스콘에 스며들어서 느끼했다..ㅠ
다음엔 위에 얹어져있는 건 최대한 제거하고 오븐에 돌려야겠다ㅠ
여튼 여기 스콘도 꽤 맘에 든다. 스코프가 좀 더 내 스타일이긴 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