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 놀러갔다.
녹아내려 라는 디저트 카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진짜 디저트의 신세계였다ㅎㅎ
근데 인기가 워낙 많아서 오픈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 해야할 듯..그래도 2층에 웨이팅 공간이 따로 있어서 그나마 다행ㅎㅎ
13시에 여는데 12시 50분에 가니까 사람들이 6-7팀 정도 서 있었다ㅠ 들어가는 순서대로 번호판을 주는데 번호 순서대로 주문할 수 있다.
디저트가 나오면 직원분이 어떻게 먹으라고 일일히 설명을 해주신다.


먼저 웰컴 디저트를 먹고 음료로 입을 헹구고 본 디저트를 먹으라고 설명해주심. 웰컴 디저트는 절인 청포도와 알로에다. 위에 슈팅스타처럼 입 안에서 터지는 게 올라가 있어서 신기했다ㅎㅎ
나는 토마토바질치즈와 커스터드파이를 시켰는데 토마토바질치즈가 먼저 나왔다. 치즈케이크 위에 토마토와 바질 그 외 여러가지가 올려져 있다. 밑에 흰 덩어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사실 생긴거만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는데 대표메뉴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대표메뉴인 이유가 있었다.
여러가지 맛이 한꺼번에 느껴지는데 그 조화가 너무 좋다ㅠ치즈케이크와 토마토,바질,요거트아이스크림까지 한 스푼에 다 같이 넣어 먹으면 넘 맛있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쁘다. 한국적인 느낌의 그림이 걸려있다.

커스터드 파이는 내가 본 사진에는 딸기가 얹어져 있었는데 요즘 딸기가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체리가 올라가 있었다. 파이 위에 아이스크림이 얹어져있고 옆에 커스터드 크림이 있다. 이 메뉴는 맛있는데 아이스크림 양이 많아서 좀 춥고 꽤나 달다.
앞에 토마토바질치즈를 먹어서 그런지 커스터드 파이를 먹다보니 배가 불렀다ㅋㅋ그래도 다 먹긴 함ㅎㅎ
여튼 내 입맛에는 토마토바질치즈가 더 맛있었다.
커스터드 파이는 토마토바질치즈보다 좀 단순한 맛이다.
혹시 다음 번에 또 광안리를 오게 되면 다른 대표메뉴인 광알리를 먹어보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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