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재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렇게 끌리지 않아서 볼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갑자기 보고싶어져서 보게 됐다. 한 에피소드가 30분 내로 짧아서 훅훅 볼 수 있다. 그리고 10화 밖에 안된다ㅠ이틀만에 다 본듯..빨리 시즌 2 주세여!!
근데 초반에 조금 참고 봐야 할게 있긴 하다ㅎㅎ
처음에 주인공 데비가 너무 쿨해지려고 노력하다보니 창피 당할 일이 많아서ㅠ대리 수치심 느껴졌는데ㅋㅋㅋ보다보면 익숙해진다.
그리고 데비 성격이..좀 많이 자기중심적이지만 그래도 반성도 하고 하니까..데비에만 이입해서 보면 괜찮다ㅋㅋㅋ
그리고 남주 후보 중 한 명인 팩스턴이 극 중에서는 핫하다는데..처음 볼 땐 좀 이해가 안갔다ㅋㅋ핫하다기엔 어깨가 너무 좁은거 아닌지..근데 진짜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그런지 잘생겨보인다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남주 후보 벤도 처음엔 좀 싫은데 6화를 기점으로 확 이해가 가면서 좋아진닼ㅋㅋ
여튼 시즌 1을 다 본 지금은 모든 등장인물이 다 맘에 든다ㅋㅋㅋ쓰다보니 너무 참고 봐야할 게 많아 보이지만 그냥 보다보면 술술 지나간다ㅎㅎ
그리고 인도 영화는 본 적 있지만 인도여자애가 주인공이고 다양한 인종들이 나오는 하이틴 로맨스는 처음 봐서 색다르고 좋았다. 백인이 주인공으로 나오지 않아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한 드라마인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재밌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ㅎㅎ